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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5

공쿠르상, AI 작성 의혹 소설 후보서 전격 제외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주관하는 공쿠르 아카데미가 9월 25일, 아이티계 캐나다 작가 텔리송 오렐리앵의 소설을 올해 후보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작품은 아이티의 갱단 폭력을 피해 카리브해와 남미를 거쳐 캐나다에 도착하는 남성의 여정을 다룬 『그것 아니면 죽음이었다』로, 퀘벡에서 출간된 뒤 이미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었습니다. 논란은 익명의 계정이 AI 탐지 도구로 이 소설을 분석한 결과 "거의 전적으로 AI에 의해 작성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고, 여기에 표절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공쿠르 아카데미는 "AI의 도움으로 생성된 텍스트의 창작을 어떤 방식으로도 지지하거나 용인하지 않는다"며 상의 온전성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작가 본인은 AI 사용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미국작가협회 역시 AI 탐지 도구 자체의 신뢰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어 논쟁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출처: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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